상주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9일 문화방송 가요콘서트 행사를 대행한 (사)국제문화진흥협회 김아무개(65) 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협회 관계자가 추석 직후 시청 공무원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난 160만원 외에 추가로 떡값 500만원을 더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8일 오전 상주시청 행사 관련 3개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대행업체 선정 과정의 특혜 여부 등을 캐고 있다.
상주/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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