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부산 사상구 북구청 인근 굴다리에서 택시 1대가 침수된 도로에 갇혔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택시 기사 김모(71)씨와 20대 승객 등 2명을 20여분 만에 구조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밤새 최대 73㎜의 비가 내린 부산에 도로가 통제되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오전 7시27분께 부산시 사상구의 한 굴다리가 비에 1m가량 잠기면서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택시기사와 20대 승객을 20여 분만에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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