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일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에 비
금요일인 2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모두 30도 아래로 내려가고 토요일도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면서 더위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등 일부 지역에 낮에 비가 오고 나머지 중부지방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1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비의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아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가 5~20mm,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등은 5mm 안팎에 그치리라 예상됐다. 기상청은 금요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23~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더 내려가리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다음주 중에 낮 최고기온이 다시 30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일부 있지만, 폭염 수준(33도 이상)을 보이는 곳은 없으리라고 내다봤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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