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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태풍 ‘고니’ 북상…제주에서 서울까지 강한 비·바람

등록 2015-08-25 00:28수정 2015-08-25 00:54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쓴 채 구경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쓴 채 구경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동해상으로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5일 “태풍이 오전 9시께 서귀포 동쪽 약 30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내일(26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는 낮, 전라남북도는 밤에 비가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태풍은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중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이동 경로와 가까운 제주도, 경상남북도, 강원도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서울 낮기온은 21도까지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과 남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 서해먼바다 2.0~8.0m, 서해앞바다 1.0~3.0m로 전망된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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