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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격장서 서로 총 겨누고 장난…‘개념상실’ 경찰관 사진 논란

등록 2015-09-01 21:35

콧구멍에 총구 들이대는 사진 등 인터넷 퍼져
경찰 “2009년 사진…현재 사격장 엄격 통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경찰관들의 사격장 장난 사진.  연합뉴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경찰관들의 사격장 장난 사진. 연합뉴스
경찰관들이 장난스럽게 서로 총기를 겨누는 장면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경찰 간부가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 의경이 숨진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더욱 논란이 된다.

1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찰 사격장 군기’라는 제목으로 5장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진 속에는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사격장에서 서로 얼굴에 총을 겨누거나 콧구멍에 총구를 들이대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중앙경찰학교는 해명자료를 내고 “2009년 하반기에 학교에서 교육받던 신임 경찰 교육생들이 사격 예비 연습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당시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직후 당사자들에게 사진 삭제를 지시하고 엄중 경고했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 사격 예비 훈련에서는 모의권총을 이용하며, 실제 사격훈련 때는 엄격한 통제하에 사격장 내에서만 총기를 사용하도록 사격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난달 사고와 연결지어 총기를 다루는 경찰의 안이한 태도를 비판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러니 사고가 나지’, ‘저게 장난인가요? 이해할 수 없네요’란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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