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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배달의 한겨레] 시리아 난민촌의 ‘후데아’를 아시나요?

등록 2015-09-04 08:51수정 2015-09-04 09:01

9월4일 뉴스 브리핑

<디지털 한겨레>가 매일 아침 <한겨레>에 실린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주요 콘텐츠 몇 가지를 골라 독자 여러분께 브리핑 해드리는 ‘배달의 한겨레’, 9월4일 배달을 시작합니다.

1. [2면] ‘무심한 파도가 감청색 반바지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아이의 창백한 얼굴과 작은 몸뚱이를 끊임없이 적셨다.’ 조일준 국제부 기자의 이 글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아이 이름은 에이란 쿠르디.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향하다 배가 전복됐다고 합니다. 다섯 살배기 형 리틀 갈리프도 세상을 떠났답니다. 어른 전쟁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4월1일치 국제면(14면)에 보도된 시리아 난민촌의 ‘후데아’가 떠오릅니다. 그는 살아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바로가기 : 온세계를 울린 ‘3살 꼬마의 비극’

▶ 관련기사 : 시리아 난민촌의 4살 아이, 망원렌즈 카메라에 ‘항복’

2. [1·3·4·5면] 어제 중국 열병식 보셨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푸틴 등 정상과 함께 천안문 성루에서 열병식을 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지만, 열병식에 나온 중국의 여러 무기가 새로웠는데요. 중국 특파원을 지낸 박민희 국제부장이 ‘베일을 벗은 중국 신형 무기들’을 소개합니다.

▶ 바로가기 : ‘항공 모함 킬러’ ‘괌 킬러’…베일 벗은 중국 신형 무기들

▶ 관련기사 : 천안문 성루에 선 박 대통령…한국 외교, 낯선 길로

3. [9면] 만화 <마법한자문>, 잘 아시나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대부분 아실 겁니다. 아이 한자 공부를 위해 부모가 사는 책이니까요. 그런데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꼴로 교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한다고 합니다. 한 어린이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우리나라 말을 왜 만드셨겠어요.” 한석규씨도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X라질”. ‘엄기자’를 아이디로 쓰는 엄지원 사회정책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가기 : “한자 학원도 다니라고요?”…초등학생 80% ‘한자 병기 반대’

4. [24면] 계간지 <문학동네>(문동) 가을호가 나왔습니다. 6월 이후 한국 문학을 뒤흔든 신경숙 표절 사태와 문학권력 논쟁에 대해 ‘문동’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궁금한데요. 평론가 네 사람의 기고와 작가 네 사람의 좌담을 실었습니다. 신경숙 작가의 표절을 1999년 처음으로 제기한 최재봉 문화부 선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바로가기 : 표절과 문학권력 논쟁에 ‘문학동네’가 답하다

5. [디지털 온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소득 3만불 됐을 것”이라고 말하자, 가수 이승환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친일파 재산 환수했으면 소득 5만 달러 갔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수진 디지털콘텐츠팀 기자가 누리꾼 반응을 잘 정리해 보여주는데요. 이승환은 왜 친일파 재산 얘기를 꺼냈을까요? 뜬금없이 한 말일까요? 김의겸 선임기자가 한겨레 ‘토요판’에 쓴 기사를 보면 맥락이 와 닿을 것 같습니다. 김무성의 큰 ‘쇠파이프’ 보다 이승환의 작은 ‘일침’이 더 크게 와 닿습니다.

▶ 바로가기 : 이승환 “친일파 재산 환수했으면 소득 5만달러 갔다”

▶ 관련기사 : ‘친일’ 김무성 아버지가 애국자로 둔갑하고 있다

가을이네요. 올 가을엔 시집 한권 읽어야겠습니다. 고르시기 힘드시죠. 이곳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디지털한겨레> ‘책’ 사이트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home01.html)입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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