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 함평읍 천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함평군 제공
1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7일 “당분간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낮 동안 기온이 많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지겠다”고 예상했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에 북서쪽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울 한낮 기온은 최고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와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추자도 사고 부근 해역과 가까운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까지 풍랑 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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