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푸름을 더해가는 하늘빛이 눈부시다. 서울 청계천 세운교 아래에서 날갯짓을 멈춘 채 나뭇가지에 앉아 볕을 즐기는 고추잠자리 날개 위로 가을 하늘은 높아만 간다. 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금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동은 구름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8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춘천 12도 △제주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25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춘천 27도 △제주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전해상과 동해 전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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