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시내 대규모 행사와 교통 통제
이번 주말 예정된 축제·공연으로 서울 잠실운동장, 여의도 일대 등지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2일 “토요일(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공연, 야구 경기 등으로 4만여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3일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만 다섯개다. 음악 축제인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5’가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엘지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가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태양의 서커스-퀴담’이 오후 3시부터 문화광장에서, 아이돌그룹인 블락비 팬미팅이 오후 6시부터 잠실체육관에서, ‘서울시 청소년 풋살대회 왕중왕전’이 아침 8시부터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세계불꽃축제로 오후 2시~9시30분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4일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걷·자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아침 7시부터 광화문~3호터널~반포대교 구간도 단계적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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