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하행선 지연…월요일 출근길 ‘대란’

월요일 아침부터 서울메트로 4호선이 선로 이상으로 서행하면서 출근길 혼란이 커졌다.

서울메트로는 7일 아침 7시47분께 4호선 하행 방향 이촌-동작 구간 선로에 1㎜ 가량의 균열을 발견해 8시15분까지 선로 용접 등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당장 운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간격이 벌어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즉시 조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4호선은 8시25분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이 사고로 열차 15대가량이 지체중인 상태라 운행 시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