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신상우 전 국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기 경찰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발족식을 열었다. 2기 혁신위에는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외부인사 19명이 참여했다.
경찰청은 “2기 혁신위는 주요 혁신과제 발굴과 평가 등을 맡아 경찰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혁신위는 업무혁신, 자치경찰, 제도개선의 3개 분과를 두고 있다.
경찰청은 2003년 4월 외부인사들로 혁신위 1기를 출범시켰지만, 최근 1년여 동안 회의를 열지 않는 등 활동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한겨레〉 12일치 12면)을 받았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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