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씨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가 오는 15일 ‘4·16가족의 밤’ 행사를 연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준비와 진상규명·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된 후원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가수 이승환씨 등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도 진행된다.
416연대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바자회와 뮤지션들의 공연,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가 곁들여진 4·16가족의 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자회엔 416연대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후원하거나 416공방이 만든 물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가수 요조, 영화감독 류승완, 방송인 김미화·김제동, 소설가 공지영씨 등도 애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2부에선 임정득·시와·우리나라 등 뮤지션과 416합창단이 나오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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