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법무부, ‘기자 성추행’ 논란 이진한 검사 사표 수리

등록 2016-02-22 10:54수정 2016-02-22 19:23

이진한 서울고검 검사. 한겨레 자료사진
이진한 서울고검 검사. 한겨레 자료사진
무혐의 3개월만에…법무부, 수리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이진한(52) 서울고검 검사가 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22일 이 검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12월, 송년회 자리에서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성추행 논란이 일어 대검 감찰본부의 감찰을 받았다. 하지만 대검 감찰본부는 이 검사에게 ‘경고’ 처분만 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당시 언론인 884명은 이 검사의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어 “감찰본부는 성폭력 사안에 대해 최소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내리도록 되어 있는 대검 예규가 버젓이 있는데도 이진한 당시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대해 가벼운 경고 처분을 내리는 데 그치고 감찰을 종결했다”며 “이번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고 중징계하라”고 밝혔다.

결국 이 사건은 2014년 2월 피해 기자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졌지만, 검찰은 사건을 1년9개월 가까이 끌다가 지난해 11월 검찰 시민위원회에서 불기소 의견이 나왔다고 밝히며 이 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