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영화 ‘친구’ 감독 곽경택, 100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

등록 2016-02-24 11:21수정 2016-02-24 11:29

곽경택(42·사진)
곽경택(42·사진)
영화 <친구>로 알려진 영화감독 곽경택(50)씨가 100억대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조아무개 전 ㅍ저축은행 회장이 사용처를 속이고 돈을 대출받은 혐의(사기) 등으로 곽 감독을 23일 검찰에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곽 감독이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ㅍ저축은행에서 총 175억원을 대출받았지만 이 가운데 92억 5천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곽 감독이 돈을 빌릴 때 영화 <태풍>의 흥행실패로 빚을 진 상태여서 대출 변제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 드라마 제작비를 조달한다며 대출을 받아놓고 다른 곳의 돈을 갚는 데 쓰거나 곽 감독의 개인사업 자금으로 썼으며, 그렇게 사용처를 속이고 대출받은 돈이 12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곽 감독은 2001년 8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를 제작한 스타 감독으로, 이후 제작한 영화 <태풍> 이 흥행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극비수사>가 280만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작은 흥행을 거둔 바 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