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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친일인명사전 베껴쓰기 범국민운동

등록 2016-02-29 19:57수정 2016-02-29 20:59

서울시의회 교육위 계획 발표
4389명 친일 인사 1명씩 필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친일인명사전> 필사본 제작 범국민운동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민 4389명이 모여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4389명의 친일 인사들의 이름과 행적을 1명씩 베껴쓰는”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필사본’은 8월15일 광복절 이전에 발간할 예정이다. 김문수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친일반민족행위는 학생들에게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지 말아야 할 일로 반드시 교육해야 하는 내용이며 정치적 논란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9일 현재 관내 중·고교 697곳 가운데 671곳(96.2%)이 <친일인명사전>을 구비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중·고교 583곳(이미 구입한 101곳은 제외)에 <친일인명사전> 구입비 30만원씩을 교부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디지텍고, 중동고 등 30여곳은 <친일인명사전>이 ‘정치적·사회적 논란이 있는 책’이라는 이유 등으로 구입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친일인명사전> 구입을 거부한 12개 중·고교 교장을 오는 7일 교육위에 출석시켜 구입 거부 사유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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