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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여성 늦은 귀가땐 `‘안심이 앱’ 켜세요

등록 2016-03-07 21:46

9월 스마트폰 관제센터 연계
위험때 누르면 경찰 즉시출동
9월부터 늦은 밤 귀갓길이 불안하면 스마트폰의 ‘안심이 앱’으로 구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를 포함한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특별시 2.0대책’을 7일 발표했다.

우선 스마트폰과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24시간 여성의 위험을 감지하고 구조 지원까지 가능한 ‘안심이 앱’을 9월 내놓는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주위가 불안한 여성이 안심이 앱을 실행하면 해당 자치구 통합관제센터 상황판에 이용자 위치가 표출된다. 이용자가 이어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현장 동영상이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송출된다. 인근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과 이용자 연락처 등 정보도 함께 전달된다. 이 정보로 범죄 위험을 확인하면 통합관제센터는 비상상황으로 전환하고,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즉각 출동하게 된다.

시는 올해 5개 자치구를 뽑아 시범운영 성과를 확인한 뒤 모든 자치구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억원 등 3년간 25억원을 투입한다.

또 ‘인격살인’으로 이어지는 ‘몰카’를 추방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안심점검단이 7월 출범한다. 자치구마다 여성 2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전문장비로 지하철역 화장실과 수영장 탈의실 등의 몰카를 찾아낸다.

데이트폭력 예방과 지원을 위해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도 7월 신설한다. 전문가 3명이 데이트폭력 진단부터 대응 방법까지 상담해준다. 피해자에게는 법률·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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