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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범대·교직과정 등 정원 3220명 줄인다

등록 2016-03-22 19:38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정원 감축 적용
인하대·홍대 세종캠퍼스 교직과정 폐지
교원 임용고사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는 사범대·일반대 교직과정 등 교원양성기관의 정원이 2017학년도부터 3220명 줄어든다. 인하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교직과정은 폐지된다.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교원양성기관 206곳을 대상으로 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 결과 기준에 미달한 전국 87개 기관에서 모두 3220명의 정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 교원 양성 정원이 기존 2만1530명에서 1만831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평가 결과를 보면, 전국 사범대 45곳 가운데 39곳(87%)이 정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A·B 등급을 받았으며, 서원대, 성신여대, 우석대, 인하대, 홍익대가 C등급을, 청주대가 D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는 일반대학교 51곳 가운데는 고려대·성균관대 등 47곳(92%)이 정원감축 대상인 C등급 이하를 받았다. 전국 교육대학원 39곳 역시 대다수인 32곳(82%)이 정원감축 대상이 C등급 이하를 받았다. 초등 교원을 양성하는 교대 11곳의 경우 5곳(45%)이 A등급, 6곳(55%)이 B등급을 받아 정원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C등급(57곳)은 정원의 30%, D등급(28곳)은 정원의 50%를 감축하고 E등급을 받은 기관 2곳(인하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은 폐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사범대·일반대 교육과 418명, 일반대 교직과정 1368명, 교육대학원 1434명 등 모두 3220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뤄진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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