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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법조 고위직 평균 재산 20억…최고 부자는 ‘156억’ 진경준 검사장

등록 2016-03-25 09:39수정 2016-03-25 11:02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법조계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사항
법조계 고위 공직자들이 신고한 2016년 평균 재산은 20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등 법원 고위직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043만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13명의 평균은 19억4599만원, 법무부·대검찰청 검사장 등 41명의 평균은 19억204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견줘 법원 공직자는 평균 8700만원, 헌재 공직자는 8900만원, 법무부·대검찰청 공직자는 2억8200만원가량 재산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법조계 공직자는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으로 156억5609만원을 기록했다. 진 본부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올해 처음으로 재산공개 대상이 됐다. 진 본부장을 제외한 법조계 공직자 재산 상위 10명 중 9명은 모두 판사다. 지난해까지 5년동안 재산순위 1위를 지켰던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153억846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이 144억7039만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26억8356만원을 신고해 100억대 자산가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법조계 공직자는 오세인 광주고검장으로 -4억75만원을 신고했다. 헌재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헌정 헌재 사무차장으로 43억1273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판관 중에는 강일원 재판관이 26억59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9066만원, 박한철 헌재소장은 15억2996만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5억6126만원, 김수남 검찰총장은 22억620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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