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편의점 김밥·도시락,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놔두지 마세요”

등록 2016-03-25 11:20수정 2016-03-25 19:40

편의점 도시락. 연합뉴스
편의점 도시락. 연합뉴스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이나 김밥 등을 구입한 뒤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놔뒀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중독 환자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편의점 즉석식품 섭취 때 주의사항을 25일 안내했다.

식약처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1일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김밥 등 즉석식품 3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기준에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봄철에는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데다, 편의점의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은 사소한 취급 부주의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수는 연평균 6307명에 이른다. 분기별로 보면, 7~9월에 37%(2324명)로 식중독 환자 수가 가장 많고 4~6월이 32%(2035명)로 뒤를 이었다.

우선 즉석식품을 살 때 포장에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냉장 보관 제품이 제대로 냉장 보관·진열돼 있는지 확인하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또 즉석식품은 가공식품에 견줘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제품을 구입한 뒤에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

아울러 즉석식품은 추가로 가열조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제품에 표시된 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