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1일 “기업인의 도덕적 해이에서 오는 비윤리적이고 부적절한 언행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이번 기회에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자 한다”며 ‘24시간 갑질 피해 신고 콜센터(02-2632-041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종 갑질 행태를 예방하고 유사한 사례 검증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콜센터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첫날부터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사안을 따져보고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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