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최은영 회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16-05-11 19:39

미공개 정보 이용 지분매각 혐의
검찰이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지분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11일 최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와 관련해 집과 사무실을 포함해 7~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 일가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율협약 신청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22일에 앞서 모두 보름에 걸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팔아치워 손실을 피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9일 서울남부지검에 수사의뢰를 한지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자본시장조사단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수홀딩스에 찾아가 최 회장 일가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두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자본시장조사단이 휴대전화 조사 등을 통해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안다. 검찰이 발 빠르게 조처를 취한 것을 보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를 시작한 단계로 최은영 회장에 대한 소환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욱 이정훈 기자 u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