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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을 아시나요?

등록 2016-08-02 16:44수정 2016-08-02 16:50

고 김학순 할머니 25년 전 증언 기려
16일까지 세계연대집회 나비문화제 등 열려

“내 순결을 빼앗고 나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싶은 심정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내 원통한 심정을 풀 수 있겠는가. 내가 살아있는 피해자다. 어떻게 그런 뻔뻔한 거짓말을 하느냐!”
(고 김학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증언 중)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일본 정부를 향해 외친 말이다. 올해로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지 25년이 된다. 고 김 할머니처럼 일본군에게 끌려가 고통을 겪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안겨주기 위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이 겪었던 뼈아픈 경험을 증언해준 용기 덕분에 또 다른 용기를 만들어 25년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제4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을 맞아 10일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와 14일 나비문화제를 연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12·28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힘차게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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