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정동민)는 31일 7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코스닥등록업체 터보테크의 장흥순(45)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분식회계와 연관된 배임·횡령 혐의가 있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열흘 전께도 장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개인적으로 사용한 자금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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