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일 두산산업개발(옛 두산건설)에서만 1990년대 초반 해마다 20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규명한 뒤, 총수 일가 가운데 형사처벌할 대상 등을 결정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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