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베를린에서…전 세계 재외동포들도 ‘시국집회’ 물결

주말인 5일 서울 20만여명 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촛불 집회가 열린 가운데, 재외동포들도 세계 곳곳에서 시국집회 소식을 알리고 있다. 재외동포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각국에서 열릴 집회들의 일정을 알리는 포스터를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 20만여개의 촛불이 타오른 5일(현지시각 4일 저녁)에 맞춰 미국 뉴욕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최근 <한겨레> 등에 시국성명서를 발표한 고 장준하 선생의 삼남 장호준 목사 등 재외동포들은 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하고 있다. 고한솔 기자 [e-mail]

4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집회 모습. 뉴욕 거주 박세현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