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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탄핵 가결하라” 오늘밤 국회 에워싼 촛불

등록 2016-12-08 05:00수정 2016-12-08 10:21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이끌어온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에 대한 강력한 압박에 나선다. 주말인 10일에는 일곱번째 촛불집회도 이어진다.

퇴진행동은 8~9일 사상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유권자 시국대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행동계획을 7일 공개했다. 퇴진행동은 시국대토론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8일 저녁 7~11시, 9일 오후 1시30분부터 본회의 종료 때까지 국회 본관 앞 광장을 개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광장 개방을 요구하는 ‘열려라 국회! 국회를 시민 품으로’ 서명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또 그동안 평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어온 촛불집회를 7~9일에는 국회에서 연다. 8일 오후 3시부터는 국회 앞에서 만장 1000개를 제작하는 행사를 벌인 뒤, 이날 저녁 6시와 9일 오후 2시에는 국회를 에워싸는 ‘탄핵까지 국회 포위-천개의 만장, 만인의 바람’ 행사를 벌인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8일 경기도 평택에서부터 ‘박근혜 퇴진 2차 트랙터 상경투쟁’을 시작한다.

오는 10일에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여부와 상관없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7차 촛불집회를 연다.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 청와대를 에워싸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함성을 외친다. 오후 6시부터는 가수 공연과 소등, 경적시위(저녁 7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본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광화문광장과 도심 곳곳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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