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씨의 딸 유연 씨가 2015년 7월 19일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마장마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과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윤운식 기자
경찰청은 2일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 등 총 5명을 지난 1일(덴마크 현지시간) 검거했다는 내용의 인터폴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덴마크 경찰에 따르면,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그 시의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5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하였는데 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달 27일 경찰청에 “정씨를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경찰청은 같은 날 인터폴에 ‘정씨를 적색수배해달라’고 요청했다. 적색수배란 범죄용의자의 체포·송환을 위해 인터폴이 내리는 가장 강력한 국제수배 조치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