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재용, 12일 피의자로 특검 소환

등록 2017-01-11 19:58수정 2017-01-12 10:57

뇌물공여 혐의 등…재벌 총수 중 첫 피의자
국정조사특위 이 부회장 위증 혐의 고발
특검팀, 김경숙 전 이대 학장 피의자 소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뇌물 혐의 피의자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 중 첫 피의자 소환이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로 소환했다”며 “뇌물공여 등 혐의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서 정부가 도와줄 것을 요구했고, 그 대가로 최순실씨 모녀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삼성의 뇌물공여 혐의를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보고, 이 부회장을 소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 쪽은 특검 조사에서 대가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에 대해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하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특검은 최씨 딸 정유라씨의 학사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을 12일 오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최현준 서영지 엄지원 기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