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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이번주 소환

등록 2017-01-15 15:09수정 2017-01-15 22:07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겨레 자료사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겨레 자료사진
이규철 대변인 오후 브리핑서 밝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번 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다.

15일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에 대해 별도로 소환할 것으로 알고 있다. 소환 시기는 다가오는 이번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2014년부터 문화계 인사 지원 배제 명단을 담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을 지시하고 관리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역시 2014년 6월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며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이미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특검은 ’비서실장→정무수석→교육문화수석→문화체육관광부’ 차례로 리스트 작성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 역시 이런 과정을 모두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2일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3명을 구속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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