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5일 오후 서울역 승강장이 설을 맞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 꼭 바뀌었으면 하는 문제들에 대해 ‘설날 가족토론’을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촛불집회 주최 쪽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시민참여특별위원회는 “설 연휴에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해결 과제들을 가족들과 토론하고 그 결과를 ‘국민토크’ 누리집(www.citizen2017.net)에 올리면 가족토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렇게 모인 토론 결과를 ‘1월 국민대토론의 달’ 내용 분석에 포함할 예정이다. 앞서 퇴진행동은 1월 한달을 ‘국민대토론의 달’로 선언하고, 가정 직장 생활 속에서의 토론 결과를 국민토크 누리집에 모으고 있다. 1000만 촛불의 광장민주주의를 일상으로 확장하고, 우리 사회의 과제를 국민들이 합의하자는 취지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