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속보] 특검, 청와대 압수영장에 ‘대통령 뇌물 피의자’ 명시

등록 2017-02-03 10:40수정 2017-02-03 10:52

박대통령 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 적시
2일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받아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양재식 특검보(왼쪽)와 박충근 특검보가 청와대 연풍문 앞에 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양재식 특검보(왼쪽)와 박충근 특검보가 청와대 연풍문 앞에 내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에 박근혜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쪽에 이런 내용이 담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경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와대 경호실, 의무동,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부속비서관실 등을 수색 장소로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또 만약을 대비해 압수수색영장 유효기간도 통상에 비해 여유 있게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와대는 특검 쪽에 '국가 보안시설로 기밀 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은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하고, 수사팀의 경내 진입을 막고 있다. 청와대는 특검의 자료 제출 요구에 임의제출 방식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