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정유라 이대 특혜’ 최경희 전 총장 구속

등록 2017-02-15 02:38수정 2017-02-15 08:59

15일 새벽 구속영장 발부…지난달에 한차례 기각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1월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1월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최순실씨(61)의 딸 정유라(21)씨에게 이화여대 입시·학사 관련 특혜를 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최경희(55) 이화여대 전 총장이 구속됐다.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달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이로써 김경숙 전 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및 이인성?류철균 교수 등 이대 특혜 의혹 관련자들이 대부분 구속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최 전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고 15일 새벽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전 총장은 정씨에게 이대 입시와 학사 관련 특혜를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박영수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등이 정씨에게 학점을 잘 주도록 승인하거나 지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 전 총장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도 받는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줄 것을 지시한 적 없다”고 했는데 특검팀은 이를 거짓 진술이라고 보고 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