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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사표 제출

등록 2017-02-21 13:43수정 2017-02-21 16:09

연말 구속 이후에도 이사장직 유지
사퇴 압박 시달리다 21일 사의 표명
삼성 합병 압력 혐의는 끝까지 부인
구속 수감중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12월31일 구속된지 52일만이다.

문 이사장은 구속 이후에도 공가와 연가를 사용하고 결근처리를 하면서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해오다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노조와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데다, 복지부도 22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문 이사장을 면회해 거취 문제를 상의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티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 이사장은 본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그는 이날 공단 직원들에 보낸 ‘사퇴의 변’을 통해, “장관 재직 당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지시를 받거나 해당 기업으로부터도 어떠한 요청을 받은 바 없었다. 다만 기금운용에 대한 최종 책임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외국 투기자본의 공격으로 인한 국가경제 및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의 마음은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진실을 밝히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예기치 못한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은 외면받고 묻혀버렸다”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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