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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촛불 힘으로 여기까지” 특검 수사종료 사흘 전, 100만 촛불

등록 2017-02-25 20:48수정 2017-02-25 21:09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이 임박한 2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17차 촛불집회에 오후 8시 현재 주최 쪽 추산으로 100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탄핵”과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외쳤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 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심판 변론을 27일 끝내기로 한 헌법재판소에 탄핵안을 반드시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특검팀의 박 대통령 대면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만큼 28일로 만료되는 수사 기간이 연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꼼수로 탄핵심판을 지연하려 했지만 촛불의 힘으로 막아내며 여기까지 왔다”며 “탄핵 결정은 단지 재판관 8명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 이름으로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촛불집회에 앞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재훈 김규남 박수진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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