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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탄핵 전 마지막 촛불 될까?…4일 19차 범국민대회 열린다

등록 2017-03-02 15:54수정 2017-03-02 17:49

3·8 세계여성의날 앞두고 광화문광장 주변 곳곳 문화제
퇴진행동 “친박단체들 폭력·집회방해…경찰은 소극대응”
98돌 삼일절을 맞아 1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노란리본이 달린 태극기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레드카드를 뜻하는 붉은색 촛불을 치켜들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98돌 삼일절을 맞아 1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노란리본이 달린 태극기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레드카드를 뜻하는 붉은색 촛불을 치켜들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오는 4일 다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는 4일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를 주제로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여러 여성단체의 사전집회로 시작된다. 낮 12시30분엔 ‘정의당 대선 여성공약 선포식’이 열린다. 오후 1시 보신각 앞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2017 페미니스트 광장: 지금, 여기, 우리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를 연 뒤 ‘페미니스트 행진’을 벌인다.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는 여러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페미답게 쭉쭉간다 2017’ 문화제를 진행한다.

이밖에 오후 3시 종로 북인사마당에서 ‘박근혜 탄핵과 언론장악 분쇄를 위한 전국언론노동조합 결의대회’가 열리고,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서는 18살 참정권 실현 한국 와이엠시에이 만민공동회가 열린다.

본 집회는 오후 6시에 시작해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청운동길과 효자동길, 삼청동길 등 세 방면으로 행진이 시작된다. 행진 대열이 밤 9시쯤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온 뒤 집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퇴진행동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핵심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 지지 세력들이 촛불집회를 폭력과 소음 등으로 방해하는데도 경찰이 폭력과 집회 방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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