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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시민 1만명 “박영수 특검 몽둥이 맛 봐야” 시위자 고발

등록 2017-03-05 16:08수정 2017-03-05 17:02

청년당 추진위 “박 특검 집앞 야구방망이 집회는 백색테러”
장기정·주옥순 대표 특수공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 고발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특검 취재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뒤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특검 취재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뒤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청년당 추진위원회(청년당)와 시민 1만명이 ‘야구방망이 집회’를 열어 박영수 특별검사를 협박한 이들을 고발한다.

5일 청년당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장기정 자유청년연합대표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을 특수공무방해, 명예훼손, 모욕, 특수협박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장에 나온 시민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한 1만 고발인과 함께 고발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고발 대상을 ‘지난달 24일 박영수 특별검사의 자택 주변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백색테러를 자행한 자들’로 규정했다. 청년당은 고발장에서 이날 집회에서 장기정 대표가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어깨에 건 채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됩니다. 이XX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합니다”라고 한 발언, 주옥순 대표가 “대한민국을 바로 지키려고 저 박영수 특검의 목을 날리려고 온 거 아닙니까,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 아닙니까,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를 때려잡는 겁니다”라고 한 발언 등을 문제삼았다.

같은 날 장 대표가 인터넷 방송 ‘신의 한 수’에서 발언한 “박영수 특검이 사무실을 몰래 이전하려고 한다는 속보가 있다”, “불법적으로 취합한 정보와 서류를 몰래 파기하고, 다른 사무실로 가려는 것이 아닌가”, “(내가) 특검이 해체되는 날 다시 이곳(특검사무실 앞)에 와서 박영수 모가지를 틀어잡고 깜방에 쳐 넣겠다고 한 게 무서워서 몰래 도망가는 게 아닐까”, “더불어민주당에서 뺏지 약속받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이런 사람 가만둬야 되겠습니까”, “박영수는 미쳤기 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겠습니다”, “이 사람은 갈 데가 두 군데입니다. 깜방하고 정신병원입니다” 등의 내용도 고발장에 포함시켰다.

청년당은 “피고발인들이 알루미늄 방망이를 들고 연단에 올라가 집회참가자들을 선동하면서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방송매체에서 명예훼손 내지 모욕적인 발언을 하여 고발취지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우리 사회가 이를 묵과한다면, 그것은 백색테러를 방조하거나 용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위와 같은 행위에 법적 제재를 가하고, 이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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