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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등록 2017-03-12 21:33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렸던 촛불집회는 11일로 마무리됐지만,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 ‘세월호 참사’ 등을 주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는 3월25일과 4월15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다가오는 25일에는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을 주제로 21번째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구속 수사’, ‘재벌총수 구속’ 등을 주장하고 국정 교과서나 사드 배치 문제 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밀어붙이고 있는 ‘박근혜표 정책’을 중단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4월15일에는 ‘세월호 인양·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등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퇴진행동은 촛불집회 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대통령 선거 전까지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를 감시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청와대 압수수색 촉구, 박근혜 구속·엄벌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대선 정국에서 정권 차원의 부정한 선거 개입이 발생하는지도 감시한다. 20차례 이어져 온 촛불집회를 기록하고 그 의미를 되짚는 백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안진걸 퇴진행동 공동대변인은 “매일·매주 촛불집회를 열지는 않더라도 그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정국에 대응하려고 한다. 중대한 사안이 발생할 때 탄력적으로 촛불집회를 여는 등 황교안 체제를 끝까지 감시하고 규탄하겠다”고 말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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