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사시설·장례용품 가격정보
올해내로 화장장 예약도 가능
장사시설·장례용품 가격정보
올해내로 화장장 예약도 가능
보건복지부는 장사시설이나 장례용품 가격정보 비교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피시(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장례 관련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복지부는 ‘e하늘 장사정보 모바일 웹’(m.ehaneul.go.kr)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반경 3㎞ 이내)의 가까운 장사시설(장례식장, 화장시설, 묘지 등) 정보와 장례용품 가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례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가 장례용품 강매 등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기대했다.
복지부는 또 “화장장 이용의 경우, 화장시설별로 시간대별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 성명과 생년월일만으로 모바일 예약이 가능하도록 ‘화장예약 신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e하늘 장사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고인정보와 빈소, 발인일시 등을 담은 부고문자를 보낼 수 있고 장례절차와 문상방법 등 각종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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