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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두환 회고록에 담긴 5·18에 관한 5가지 거짓말

등록 2017-05-17 13:52수정 2017-05-17 14:09

“참회록으로 제목을 수정하지 않는 한 한 페이지도 펼쳐보기 싫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놓은 회고록(4월3일 출판)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들인 전재국씨가 발행인인 출판사 ‘자작나무숲’을 통해 펴낸 ‘전두환 회고록1 - 혼돈의 시대’에서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줄곧 ‘광주 사태’ 또는 ‘5·18 사태’라 표현하며 자신을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5·18은 ‘폭동’이란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며 계엄군의 살상 행위와 발포 명령도 부정했습니다.

총 2000쪽 분량의 ‘전두환 회고록’ 중 1권에 담긴 내용들만도 이렇습니다. 그는 이전부터 “광주는 나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부인 이순자씨까지 비슷한 시기에 회고록을 펴내어 “우리는 5·18의 피해자”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달 26일에는 전씨 부부의 이러한 왜곡을 기사로 반박하는 책 ‘전두환 타서전’이 출간됐습니다.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반성은 커녕 무책임한 거짓과 변명만 늘어놓은 이 책들이 왜곡한 ‘역사적 진실’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나무야 미안하다

기획 김지숙 정대하 기자 suoop@hani.co.kr

▶ 더 읽어보기

5·18을 모르는 당신에게 https://goo.gl/zI4eCI
세상서 가장 슬픈 축가…‘임을 위한 행진곡’ 들어보실래요? https://goo.gl/zV6fbu
〈5공 전사〉 독점공개 https://goo.gl/XwnpOA
5·18 민주화운동 보도를 이어온 정대하 기자 기사모아보기 https://goo.gl/Vy1m8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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