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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재판정 찾은 박근령 “흉악범 아닌데 화장도 못하게…너무 잔인”

등록 2017-05-23 10:59수정 2017-05-23 11:23

방청권 없어 재판장 못들어가고 발길 돌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린 23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남편 신동욱씨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린 23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남편 신동욱씨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3일 열린 박근혜(65) 전 대통령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동생 박근령(63)씨가 법원을 찾았지만, 방청권을 확보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박씨는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함께 박 전 대통령 첫 정식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찾았지만, 방청권을 미리 확보하지 않아 법정 출입구에서 법정 경위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형사대법정 및 형사중법정에서 이뤄지는 ‘국정농단’ 재판 관련해 미리 방청권 추첨에 당첨된 경우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고 있다. 피고인 가족과 소송관계인들을 위해 별도로 자리가 배정되지만, 미리 변호인 등을 통해 방청 의사를 밝히고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박씨는 이날 발길을 돌리며 “대통령을 조롱하는 게 어떻게 제왕적 대통령제인가”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박씨는 “(박 전 대통령이) 흉악범도, 중죄자도 아닌데 화장도 못하게 하고,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보장돼 있는데 (주변 인물들에게) 엮여서 여기까지 오신 걸 보면 당사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공인으로 사시는 분들은 머리라도 하실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민낯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도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집게 핀으로 머리를 위로 올린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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