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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재판…8명의 ‘창’과 6명의 ‘방패’

등록 2017-05-23 21:25수정 2017-05-23 21:43

검찰, 이원석·한웅재 부장 검사 진두지휘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유영하·이상철 나서
왼쪽부터 이원석 특수1부장, 한웅재 형사8부장, 유영하 변호사, 이상철 변호사.
왼쪽부터 이원석 특수1부장, 한웅재 형사8부장, 유영하 변호사, 이상철 변호사.
23일 처음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는 검찰과 변호인 쪽에서 모두 14명의 ‘창’과 ‘방패’가 맞섰다.

검찰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검사와 한웅재(47·28기) 형사8부장검사를 비롯해 검사 8명이 나섰다. 이 부장과 한 부장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1기 검찰 특별수사본부 때부터 참여해 2기 특수본에서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때까지 전 과정에 관여한 핵심 수사진이다. 박 전 대통령 기소 전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출장조사 때도 두 부장검사가 번갈아 참여했다. 공소유지 실무를 총괄하게 된 이 부장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삼성의 최씨 모녀 213억원 직접 지원 등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삼성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집중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장은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의 전반을 맡게 된다. 한 부장은 지난 1월 최씨의 첫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범이란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 쪽에선 유영하(55·24기), 이상철(59·14기), 채명성(39·36기) 변호사를 포함해 6명의 변호인단이 법정에 나왔다. 박 전 대통령 쪽은 재판을 진행하며 변호인단 규모를 더 늘려갈 예정이다. 유 변호사와 채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호인단 9명 가운데 지금껏 해임되지 않고 곁에 남아 있는 인물들이다. 특히 검사 출신의 유 변호사는 “믿을 수 있고 열정적인 사람”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오랜 신임을 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재판을 앞두고 ‘소방수’로 새로 영입한 인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애초 이날 재판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을 지낸 윤석열(57·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특검팀 일원으로 직접 재판에 나오려고 했으나, 지검장이 직접 공판에 참여한 전례가 없다는 참모들의 만류에 불참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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