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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정유라 곧 한국 송환… 법무부, 덴마크와 신병인수 일정 협의

등록 2017-05-25 11:38수정 2017-05-25 11:46

덴마크에서 만난 정유라씨. ‘길바닥 저널리스트’ 박훈규 피디 제공
덴마크에서 만난 정유라씨. ‘길바닥 저널리스트’ 박훈규 피디 제공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송환 공식 통보받아”
법무부가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인도를 공식 통보받았다.

법무부는 25일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철회했음을 공식 통보받았다”며 “이로써 정씨에 대한 덴마크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결정은 확정됐으며 법무부는 덴마크 당국과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범죄인인도법에는 범죄인 인도 결정 확정 뒤 30일 내 당사국에 범죄인 신병을 인수하도록 돼 있다. 정씨에 대한 구금은 신병이 인수될 때까지 유지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덴마크와 한국은 직항이 없어 제3국을 경유해야 하며, 이 경우 경유국 선정 및 경유국의 통과호송 승인을 받아 호송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수 일정이 확정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씨의 한국행이 최종결정된 건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지 144일 만이다. 검찰은 정씨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이화여대 입학 비리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에 대해 발부된 체포영장은 이화여대 입학·입시 관련 업무방해 혐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송환이 늦어지자 특검 수사기간 종료 전인 2월23일 유효기간이 2023년 8월31일까지인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관련 사건을 기소중지 상태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인계한 바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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