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천 지역 131명 대상…식료품 등 구호품도 지급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사는 주택의 도배나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배·장판 교체 대상은 충북·인천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131명이다. 복지부는 이들에게 식료품과 침구류 등 긴급 구호물품도 지원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침수 주택에 대해 전기와 가스 누전·누수 검사를 지원하고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노후배선 등을 교체해 준다. 전기와 점검 대상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473가구, 가스 점검 대상은 1785가구다. 복지부는 “폭우로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에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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