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꽃 보도 이후]
<한겨레>와 국제구호개발 엔지오 ‘월드비전’이 함께한 ‘2017 나눔꽃 캠페인’을 통해 기근으로 고통받는 케냐 아이들의 사연(<한겨레> 2017년 7월28일치 16면)이 소개된 뒤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7월2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모금으로 모두 938만1300원의 정성이 모였다. 후원금은 기근으로 고통받는 케냐 아이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제공하고, 조혼 등 위험상황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
후원에 참여한 213명의 시민은 “제발 저 아이들에게 물이라도 온전히 먹일 수 있게 해주세요”, “물을 찾아다니고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케냐 아이들이 더는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케냐 아이들을 돕는 나눔꽃 캠페인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계좌이체(우리은행 269-800742-18-309, 예금주: 나눔꽃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혹은 월드비전 누리집(www.worldvision.or.kr)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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