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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립대 ‘성범죄 징계’ 교수 최근 4년간 35명…서울대 ‘최다’

등록 2017-10-18 10:25수정 2017-10-18 11:43

서울대 4명…전남대·경상대 뒤따라
파면·해임 등 교수직 상실 11명뿐
서울대학교 정문.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대학교 정문. <한겨레> 자료사진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국립대 교수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파면·해임으로 교수직을 상실한 교수는 11명에 그쳤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4년 동안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국립대 교수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만 8명의 국립대 교수가 성범죄로 징계를 받았다.

성범죄로 징계받은 교수가 가장 많은 국립대는 서울대로 모두 4명의 교수가 성범죄로 징계를 받았다. 전남대와 경상대가 3명으로 그 뒤를 따랐고, 한국교원대, 대구교대 등 교육대 교수도 5명을 차지했다.

성범죄를 저지른 교수 중 파면이나 해임으로 교수직을 상실한 교수는 11명에 그쳐, 전체 성범죄 교수의 3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명(68.6%)의 교수는 파면이나 해임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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