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입시 상담하자”며 수강생 술먹이고 성폭행한 무용학원장

등록 2017-12-21 15:23수정 2017-12-21 15:53

무용 실기평가 입시상담을 하자며 고등학생인 수강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무용학원 원장 김아무개(35)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무용학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ㄱ양을 입시 상담을 하자는 핑계로 만나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학원장 김아무개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김씨는 지난 8월 말 무용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수강생 ㄱ양에게 “입시 상담을 하자”며 중랑구의 한 포장마차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ㄱ양이 술에 취하자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ㄱ양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랑구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는 김씨는 2년 전부터 자신의 학원에 다닌 ㄱ양에게 안무 프로그램을 짜주며 친분을 쌓았고, 대학 입시 때 자신이 교수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김양에게 “무용과 교수들을 잘 안다”며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서울 시내 한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2013년 2학기부터 시간강사로 일했으나 지난 10월께 김씨가 학원생과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교 쪽이 김씨에게 강의 종료를 통보했다.

경찰은 “이번 주 중 김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