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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새해 박근혜 재판 ‘미르·K’ 심리로 시작…손경식·구본무·김승연 증인으로

등록 2017-12-31 14:37수정 2017-12-31 20:36

기업 총수·임원들 줄소환 재단 출연 경위 증언예정
‘법정출석 거부’ 박 전 대통령과 대면은 안이뤄질듯
새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은 국정농단 시발점이 됐던 미르·케이스포츠재단 관련 재판으로 시작된다. 재판에는 재벌 총수와 기업 임직원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2월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때 9명의 기업 총수들이 한 자리에 출석한 모습. 이정우 기자
새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은 국정농단 시발점이 됐던 미르·케이스포츠재단 관련 재판으로 시작된다. 재판에는 재벌 총수와 기업 임직원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2월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때 9명의 기업 총수들이 한 자리에 출석한 모습. 이정우 기자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새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의 ‘시발점’인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관련 재판으로 시작된다. 법원은 1월에 9개 기업 총수 및 임직원들을 증인으로 불러 재단 출연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이 석 달째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어 이들과 대면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는 8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손경식 씨제이(CJ)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11일엔 구본무 엘지(LG) 회장, 허창수 지에스(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증언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때 이들을 포함한 9명의 총수가 같은 자리에 선 이래, 대기업 총수들이 이번엔 한꺼번에 법정에 증인으로 소환되는 것이다. 케이스포츠재단에 70억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달 26일 1심 선고가 예정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15일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돼 있다.

검찰은 이들이 청와대의 일방적 요구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출연금 배분에 따라 미르·케이스포츠재단에 졸속 출연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8일 출석하는 손경식 회장에겐 이미경 부회장의 사직을 강요받은 경위도 함께 물을 것으로 보인다. 씨제이가 2012~2013년 영화 <광해>와 <변호인>에 투자하자 박 전 대통령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통해 손 회장에게 이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이에 앞서 2~4일 열리는 재판에서도 김재호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 신동진 한화그룹 상무,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 미르·케이재단에 각 10~45억원씩 출연한 대기업 임직원들이 줄줄이 증인석에 선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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