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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성화봉송 첫날 서울역·호텔에 ‘폭발물’ 협박전화

등록 2018-01-13 16:30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씨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청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씨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청소년 농구선수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가운데 폭발물 테러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경찰과 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역 2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서울역으로 걸려 왔다. 서울 도심의 한 대형호텔도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를 접수했다.

두 시설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군과 함께 현장을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물품이 발견되지 않아 철수했다.

경찰은 같은 인물이 두 시설에 전화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발신자 소재를 추적, 고의로 허위 협박전화를 걸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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