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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박재완 전 정무수석 등 압수수색

등록 2018-02-06 11:23수정 2018-02-06 22:09

박재완 전 수석·장다사로 전 기획관 사무실 등 포함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활비 불법상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박재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박 전 수석과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명박 청와대’ 특수활동이 상납 의혹을 수사하면서 이들도 특활비 상납에 관여한 정황을 파악했다.

박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비서관과 국정기획비서관,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장관 등 요직을 거쳤으며, 이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일을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한 인물이다. 장 전 기획관은 지난 5일 구속 기소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의 후임으로 2011년 12월부터 총무기획관을 맡았다.

앞서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을 구속기소하며 국정원 특활비 상납과 사용과정에 모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공소장에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적시하며 이 전 대통령 수사를 본격화한 바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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