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와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으로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종로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의도 봄꽃축제·종로 차 없는 거리 등 문화 행사로 오는 7일부터 서울 시내 일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에서는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하부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7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서강대교남단부터 국회의사당 뒷길을 지나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여의서로 약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부터 여의하류IC까지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km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다만 국회에 진입하는 일부 구간은 평일 오전 등 시간에 통행이 가능하다. 국회 5문 둔치주차장에서 여의하류IC까지 가는 길은 평일·주말 구분없이 언제나 통행이 허용된다. 국회 5문에서 국회 둔치주차장 입구로 가는 길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여의하류IC 국회3문 진입 부에서 여의2교 북단으로 가는 길은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토·일요일에는 24시간 통제된다.
8일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와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리는 종로에서는 하루 종일 교통 통제가 이어진다. 이날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종로2가 사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차로가 전부 통제되고, 반대방향 차로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같은 구간 차로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 방향으로 흥인지문 사거리까지 구간의 하위 2개차로가 통제된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